사회적기업페어_소셜벤처,청년사회적기업가 future class_트리플래닛 treeplanet 후기

어제 7월1일, 사회적기업페어를 다녀왔습니다. 트리플래닛 김형수 대표님을 만나서 재미있는 시간을 보내고 왔죠. 
주말만 근무하는 직원 뽑을 생각없냐고 질문했는데 "생각해보겠다"고 하셨음..  ;)

 

기념식 중..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주최의 꽤 큰 행사였습니다. 무슨 장관도 왔다고 하던데.

기념식끝나고 future class로 이동.

 

 

Q&A시간. 번호를 뽑아서 질문자를 정하고, 그 번호를 빙고게임으로 활용하는 프로그램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주관쪽에서 신경 많이 쓰신듯.
사회적 기업 창업을 생각하는 분들이 많이 참석함. 

 

 

끝나갈 때 쯤 모닝와이드 촬영팀이 난입. 대표님을 인터뷰하고 있습니다. 사실 처음봤는데 인터뷰를 이렇게 즉석에서 뚝딱해버릴 줄은.. 내 촬영본은 편집됐을거야 아마.. 


Q&A 내용. //들은 그대로 메모한 관계로 Q와 A의 매칭이 안 맞는 경우 있음. 

1. 창업을 하게된 동기는?
A : 언론정보학과를 졸업하여 다큐멘터리감독을 하던중 영상보다 비즈니스가 행동을 이끌어 내는데 더 효과적이라는 것을 발견. 
비즈니스의 사회혁신성이 key value임, 따라서 문제의식이 중요하며,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비즈니스 구조를 만들면 그게 사회적 기업임 
사업을 시작 할때는 돈과 사람을 모으는게 가장 중요함

2. 어떻게 사회적기업이 현실의 대안이 되나?
A : 해외에서는 사회적기업보다 sustainable enterpreneurship이라고 부름. 거기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건 1. 혁신성, 2. global 확장성 유무, 3. 수익성임. social impact보다 수익성이 더 중요함 

3. 전반적인 설명을 해달라
A : 비즈니스 구조를 잡는 것이 가장 어려움, 사업기획서를 많이 만들어야 하는데 고민이 많이 필요함

4. 자본금을 모으는 방법은? 
A : 정부를 설득할 때는 이미지가 가장 중요함. 따라서 실력있는 디자이너가 필요. 시연영상과 데모를 만들고 이미지위주로 설명,
사회문제를 제기하고 우리회사에는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사람이 이렇게 있음을 어필. 해결모델과 그것을 통해 창출하는 가치(수익성) 제시. 
글보다 이미지와 영상 위주로
지원받는 방법은 엔젤투자자금과 정부정책자금이 있음. 한국은 정부정책자금 위주지만 벤처의 자립성을 떨어뜨리는 결과를 나을 수 있어 추천하지 않음. 트리플래닛은 올해 정부정책자금은 하나만 받을 예정 

5. 아이디어를 구체화하는 과정은? 
A : 군생활 중 인터넷보다 외국 신문, 잡지를 많이 본 것이 도움이 됨

6. 주말근무만하는 알바로 근무할 수 있나? 
A : 생각해보겠음

7. 임금관련
A : 동종업계보다 많이 주고 있음. CEO는 적게 받을 수록 좋음.

8. 트리플래닛과 SNS의 결합방안은?
A : SNS는 비즈니스 보다는 마케팅도구로 효과적임. 현재는 SNS로 비즈니스하는것은 어렵다고 생각함
//SNG의 경우는 어떨지

9. 마케팅, 홍보는 어떻게 하고 있나?
A : 비용을 따로 들이지 못함. 각종 수상결과로 홍보가 되고 있음. 중소벤처창업경진대회는 꼭 나가봐야 함.

10. 공익성과 수익성의 균형은 어떻게 맞추는지?
A : 사회서비스형 사회적기업 : 장애인, 미혼모등 사회약자를 고용하여 사업하는 형태 -> social impact가 제한적임
     사회혁신형 사회적기업 : 비즈니스 수행 자체로 사회적 효과를 낼 수 있는 형태.  
     트리플래닛의 경우 사업자체가 나무를 많이 심는 결과를 냄. 
     따라서 사업이 성장할 수록 social impact가 같이 증가함. 수익의 일부를 기부하는 것과 차별화 됨

11. 창의력을 키우고 정보수집하는 노하우?
A : 사업함에 있어 창의력의 중요성은 낮음. 대신 성공과 실패사례를 철저히 분석하는 것이 중요함. (MBA가 사례분석에 주력) 
    어떤 사례를 발견하면 왜 이렇게 된 것인지 (3C관점에서) 분석해봐야 함.
    //인터뷰를 통한 가설도출과 논리적인 가설검증이 필요
    나만의 한가지를 키워야함. 트리플래닛은 나무와 환경전문가를 지향. 

12. 트리플래닛을 확장할 계획은?
A : 사막화 방지 앱이 7월 출시 예정. 소셜한 사업은 한국으로 한정하면 시장이 너무 좁음. 따라서 타겟을 global하게 잡을 필요.
    창업을 하면 최소 10년은 지속할 생각으로 해야함 

13. 나이때문에 영업에 어려움은 없나? 
A : 4~50대가 좋아하는 스타일에 맞춤. 학생임을 어필하면 장기적으로 마이너스 (나중엔 학교로 돌아갈 사람이라고 생각)

14. 기업에서 광고를 따낸 에피소드가 있다면?
A : 먼저 광고주를 분석해야 함. 일반인은 Green, 환경에 관심이 없음.
     전화가 먼저오면 성공율 높아지므로 우리한테 전화를 걸게 만들어야 함. 

15. 전화가 걸려오게 만들려면 어떻게?
A : 다른 매체를 통해 알고 궁금해서 전화를 하는것. 물론 전화를 받았어도 철저히 준비해서 들어가야 함.
     // 결국 대외활동을 활발하게 해야 하는 듯. 

16. 인력관리는 어떻게?
A : 착한사람이 가장 중요함. 고급인력은 vision과 배울것이 있는 사람을 보고 찾아옴.
     평소에 착하게 사는것이 가장 중요

17. ...  //질문 불분명

18. 트리플래닛의 최종 목표는?
A : 세상에서 나무를 가장 많이 심은 조직이 되는 것.
     단기적으로는 아이폰에 트리플래닛앱이 프리로드되는 것. 
     애플처럼 밖에서도 사랑받는 회사가 되는 것

19. 트리플래닛 앱의 확장계획?
A : 북극곰보호, 고래키우기 등 앱으로 확장할 예정

20. 사회적기업인증은 받았나?
A :  아직 안 받았지만 올해 받을 예정. 인지도 상승, 인건비지원등 혜택 있음. 인건비지원은 자생력을 낮추긴 하지만 
     외국에 없는 제도이므로 앞으로 도움을 받기 위해 활용할 예정 

21. 수익구조는?
A : App판매수익, 광고수익, 정부지원금

22. 광고수익 내용을 구체적으로? 
A : 광고수익 : 기업이 트리플래닛 내부의 아이템을 구매. (ex. LG햇빛 아이템, 삼성 물조리게 아이템)

23. 수익성보다 공익성을 우선해야 하지 않나? 
A : 공익성에만 집중하면 NGO임. 기업의 목표는 수익을 내서 오랫동안 비즈니스를 유지하는 것.

24. 환경분야 App 선도기업으로서 책임?
A : 경쟁사가 많이 나왔으면 좋겠음. 현재는 유사기업 X.
      트리플래닛은 2009년 시작했으며 생각보다 궤도에 올리는데 시간이 걸림. 

25. 어려움을 극복한 사례는?
A : 돈을 어디에 써야할지 모르겠을 때, 계약이 취소됐을 때 

26. 장기적인 스트레스 관리기법이 ? 
A : 없음. 사업시작할때 암보험 들어둠..

27. 사회적기업가의 덕목이라고 한다면?
A : 중재능력, 개인특성에 맞는 관리, 감정기복이 없고 화를 안내는 CEO, 회사가 잘되고 있다는 믿음을 가져야 함. 


[참고]
중소벤처창업경진대회 http://article.joinsmsn.com/news/article/article.asp?total_id=5290860&ctg=1105
그동안 중소기업 성공창업의 등용문으로서 많은 성공 창업자를 배출해 왔었던 ‘중소·벤처 창업경진대회’를 올해는 ‘대한민국 실전창업리그’로 명칭을 변경하여 새롭게 추진된다.
모집분야는 IT, 전기·전자, 기계, 화학, 1인 창조기업 분야 등 全 산업으로서, 우수한 사업 아이템을 보유한 예비창업자라면 누구라도 참가가 가능하다.
지역예선을 통과한 120개 팀에 대한 전국본선 중간심사를 통해 최종 진출한 50팀이 3개월간의 시제품 제작(최대 8백만원 지원) 기간을 거친 후, 최종심사를 통해 입상순위를 결정한다

GSVC  http://sen.ac/svca/svca_intro/gsvc.php
글로벌 소시얼 벤처대회(Global Social Venture Competition: GSVC)는 학생들이 주도하는 사업계획서 발표 대회로는 세계에서 가장 크고 역사가 깊은 대회입니다. GSVC는 전 세계의 소시얼 벤처에게 멘토링, 언론 홍보와 상금 수령의 기회를 제공합니다. GSVC의 미션은 소시얼 벤처 창업을 장려하고, 미래의 리더들을 교육하며 소시얼 엔터프라이즈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데 있습니다. 본 대회는 지속가능한 비즈니스를 통해 긍정적 사회 변화를 일으키는 소시얼 엔터프라이즈의 창업후보자에게 멘토링, 언론 홍보, 상금 수여 등을 제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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